▣ 소재지 :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
▣ 시  대 : 고려후기
▣ 종  류 : 기타석조물
▣ 구  분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28 호
▣ 지정일 : 1976년 12월 21일
▣ 수  량 : 1기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진 특이한 양식의 옛 돌다리이다.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든 다리로서 동양에 남아 있는 돌다리중 가장 오래 된 옛 돌다리로 추정된다.

축조연대에 대하여 문화재 전문가들은 신라시대의 진천 도당산성과 청원군 낭비성에 이르는 군사 요로상에 놓은 다리라고 하는데 상산지에 의하면 임연이 최고 집권자가 되고서 세금천 굴티에 축조하였다고 한다.

농다리는 사력암질의 자석을 자석을 쌓아 만든 다리로 본래는 28숙을 응용하여 만들었으나 양쪽에 1경간씩은 모래에 묻혀 24경간이었으나, 1999년  25개 경간으로 복원하였다.

길이 1.5～1.7m, 너비 0.6 ～ 1.3m, 두께 0.2 ～ 0.4m 정도의 장대석 1개 혹은 길이 1.3m, 너비 0.6m, 두께 16㎝ 정도의 장대석 2개를 나란히 얹어 만들었다. 총길이 93.6㎝, 폭 1.6m, 교각1.2m이며, 교각사이의 내폭은 0.8m이다.

교각을 작은 역석으로 쌓은 방법이나 그 교각이 유실되지 않도록 축조한 토목공학적인 배려등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는 매우 진귀한 돌다리이다.

▣ 찾아가는 길